경상북도교육청 경주한국어교육센터(교육장 황영애)는 지난 10일 경주소재 각급학교의 위탁학생 47명과 입소식을 가졌다.     이날 예비교육에서는 학기 초 센터 안정화와 학생들의 수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활안전집중 지도주간’, ‘한국어사용규칙 10훈’, 센터 내에서의 ‘스마일 예절’ 등에 대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안내했다.특히 센터에서는 올해부터 기초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심화반을 개설해 학생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에 따라 수준별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통-적응-진로-미래의 꿈을 위해 필요한 한국어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도록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체계화했다. 오후 수업에는 ‘체험하는 한국어, 배워가는 한국문화’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예술과 정서를 지원하는 기반에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접목해 8개의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입소식을 마친 학생들은 간단한 기념 촬영 후에, 임시로 편성된 반으로 돌아가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김시용 센터장은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수준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확대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 학생들이 글로벌-K인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치억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